S.O.S Talk는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중진공과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합동으로 개최하는 간담회로, 올해 전국에서 2번째 순서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중소기업 옴부즈만 지원단, 울산지역 중소기업 8개사, 울산시 및 중진공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규제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선과 자동차 등 울산의 주력산업 영위 중소기업을 비롯해 미래신산업 기업도 참여해 총 16건의 규제 개선사항을 발굴했다.
특히 중소기업 구인애로 해소를 위해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지원요건 완화와 외국인근로자 고용규정 개선 등의 의견이 많은 공감대를 얻었다. 또 △장애인 고용부담금 일괄 적용기준 완화 △조선업종 4대보험 유예분 납부방식 개선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 확대 △드론전용비행구역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이번 S.O.S Talk를 통해 울산지역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선 대안책을 마련해 기존산업과 신산업이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는 기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이우사 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