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울산 찾아 간담회 개최
간담회에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상헌(울산 북) 국회의원, 심규화 대한체육회 이사, 박소흠 시체육회 부회장, 오흥일 사무처장, 서대성 체육지원과장과 5개 구·군체육회 상임부회장, 사무국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간담회에서 내년 1월 체육단체장 겸직금지법 시행 관련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효과는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현재 울산은 오는 2021년 전국체전 개최를 앞두고 있어 안정적인 재정 확보와 원활한 조직운영, 학교운동부·실업팀의 지속적 연계육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그러나 현재 울산시를 비롯해 각 구·군 단체장이 체육단체장을 겸직하고 있는데 내년 1월이면 겸직이 불가능해지면서 대거 교체가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지역 체육계도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오흥일 사무처장은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울산체육의 현안해결을 위해서 여·야, 진보·보수를 초월해 지자체와 소통하고 울산을 대통합할 수 있는 인물을 체육회장으로 선출 또는 추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