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6시30분께 남구 여천천 인근을 지나던 최다윤(24)·박창완(25)·엄재웅(25)씨 일행은 연기가 나는 차 안에 한 20대 여성이 앉아 있는 것을 발견했다.
최씨 등은 곧바로 119와 경찰에 신고하고, 차 문을 열어 여성을 밖으로 끌어냈다. 또 인근 마트에서 물을 사 차 안에서 타고 있던 번개탄을 진화했다.
한순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이 여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차형석 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