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P 챔버·울산대 예술대학

19일 7시30분 동구 현대예술관

울산대학교 설립자인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를 기리는 18주기 추모음악회가 19일 오후 7시30분 울산시 동구 현대예술관에서 열린다.

음악회는 현대중공업 지원으로 창단한 USP 챔버 오케스트라와 울산대학교 예술대학 교수, 학생들이 준비했다.

1부는 도전정신과 의협심으로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고인을 추모하는 무대다.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 ‘피아노 협주곡 21번 C장조’ 등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한국 대표 작곡가인 류재준의 ‘진혼 교항곡’이 연주된다. ‘정주영 레퀴엠’으로도 불리는 ‘진혼 교항곡’은 고인의 평안한 안식을 기원하는 뜻이 담겨있다.

USP(Ulsan String Players) 챔버 오케스트라는 현대중공업이 기업 메세나(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운동의 하나로 창단됐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 서울대 교수가 고문, 이문희 프라우메디 병원장이 단장, 이동우 울산대 교수가 총괄리더를 맡고 있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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