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관내 공영주차장 건립 등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에 나섰다.

기장군은 지난 15일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현안과 재난안전, 생활밀착형 SOC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설명 및 지원을 건의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군은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정책과와 교부세과, 국토교통부 도시광역교통과를 차례로 방문했다.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 신청사업과 향후 신청 계획인 생활밀착형 SOC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해당 사업은 교리 테마임도 연결도로 개설, 일광천 산책로 조성 등 3개 지역현안사업 17억원, 기장군 상습침수지 하수관로 정비 등 5개 재난안전사업 36억원 규모다.

또 생활밀착형 SOC 사업으로 기장읍, 정관읍 등 도심지 불법주차 문제와 동해선 개통에 따라 활성화된 상권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결을 위해 계획 중인 정관읍 주차장 조성 등 3개 공영주차장 건립사업에 국비 186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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