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공공주택등 1396가구

가구당 월 3만원 절감 기대

울산시는 정부의 3020 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정책과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확산 추세에 맞춰 올해 사업비 43억5100만원을 들여 1396가구에 다양한 태양광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린홈 태양광 주택지원사업(130가구)과 울산형 태양광 주택지원사업(178가구)은 모두 단독주택에 태양광(3㎾) 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형 미니태양광 공동주택지원사업(750가구)은 공동주택 태양광(250W 또는 300W) 설치비를 지원해준다. 마을 단위 태양광 보급사업(238가구)은 남구 삼호동 철새 마을 주택에 태양광(3㎾) 설치비를 지원한다. 또 사랑의 햇빛에너지 보급사업(100가구)은 공동주택에 태양광(250W)을 무상으로 설치한다. 이밖에 북구청 등 16곳에는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올해 총 2076㎾ 규모에 이르는 태양광을 보급할 경우 연간 약 2652㎿H 전력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태양광(3㎾)은 한 가구에 월 3만원 정도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예상된다. 시는 3월 태양광 보급사업 공고와 신청서를 받아 5~11월 사업을 모두 마무리한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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