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커뮤니티 스타트업 플록스(대표 이은성)는 패션과 스타일링 고민을 공유하고 평가하는 플랫폼인 ‘쿠코(KUKO)’를 iOS에서 3월 17일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쿠코는 사용자들이 데일리룩을 공유하고 서로 평가해주며 조언을 주고 받는 패션 SNS 서비스 플랫폼이다. 소위 사용자들이 ‘국민코디'가 되어 서로의 코디가 되어주는 개념이다. 데일리룩을 뽐내거나 평가 받고 싶은 사용자가 코디 사진을 올리면 다른 사용자들의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평점은 남성, 여성으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이 평점을 기반으로 베스트 드레서, 워스트 드레서 랭킹이 매겨진다.

쿠코를 개발한 이은성 대표는 “사람들이 코디에 대해 서로 평가 및 조언을 주고받고 싶어 하는 행태에 주목했다. 소개팅을 할 때, 결혼식을 갈 때, 개강을 할 때 등 생활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상황에서 적합한 코디가 무엇인지 찾아보고 커뮤니티에서 조언을 구하는 점을 착안하였다”라며 “이를 통해 서로의 코디를 평가하고 조언을 주고받을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싶어 만들게 되었다. 향후엔 재미와 편의성을 고려한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스타일링에 대한 평가 점수들과 사용자의 이용행태를 기반으로 보다 개인화된 콘텐츠를 제공하여, 사용자에게 맞춤화 된 패션 정보 플랫폼을 만들어가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쿠코는 현재 아이폰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곧 이어 안드로이드 버전을 론칭할 예정이라고 한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