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로맨스는 …’ 지서준역 배우 위하준

▲ 배우 위하준(28·사진)

“주연급으로는 첫 드라마라 부담이 컸지만 그만큼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 제겐 좋은 책처럼 오랫동안 소장하고 싶은 드라마예요.”

배우 위하준(28·사진)은 작년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선 손예진 동생으로, 영화 ‘곤지암’에선 시청률과 돈에 목매는 유튜버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막 상승세를 시작한 그는 종영한 tvN 주말극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강단이(이나영 분)를 짝사랑하는 낭만적인 북디자이너 지서준 역을 맡았다.

최근 광화문에서 만난 그는 대선배 이나영과 호흡을 맞춰야 한다는 생각에 걱정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처음엔 걱정이 많이 됐죠. 저분 앞에서 어떻게 연기를 해야 하나…. 이나영 선배님은 굉장히 ‘쿨’ 하세요. 배려도 많이 해주고, 그렇게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게 있어요.”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아기자기하고 경쾌한 소품집 같은 느낌의 로맨스극이다.

그는 “예능도, 악역 연기도 다 해보고 싶다”며 의욕적인 모습이었다.

“말주변도 없는 편이라 ‘예능은 절대 안 돼’ 이런 마음이 있었는데 ‘섬총사’를 찍었더니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랑 동네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시더라고요. 그 후엔 마음이 조금 열렸어요. 기회가 닿으면 해보고 싶어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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