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루> 초판본은 작가가 직접 그린 머루와 사슴 그림을 표지로 한 두 종류를 1954년 5월30일 문화당(대표 김기오)이 펴냈다. <머루>는 초판 발행 3개월 만에 재판을 발행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재판은 김환기 화백의 장정으로 더 유명하다. 이로써 오영수문학관은 <머루> 초판본 2종과 재판본(김환기 화백 장정) 1종 등 총 3종의 오영수 작품집을 모두 소장하게 됐다. 홍영진기자
홍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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