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평산동 만들기’ 사업

노인 지원 3개 프로그램 추진

경남 양산시는 평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평산동협의체)가 경남도가 실시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공모에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더 행복한 평산동 만들기’ 사업을 신청,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평산동협의체는 총 사업비 1200만원을 지원받아 오는 10월까지 ‘100세 시대, 건강 찾고 젊음 찾는 어르신 평산노치원’ ‘행복愛찬 지원사업’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평산동 십시일반(十匙一飯) 텃밭’ 등 3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들 사업은 우울증, 치매 위험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과 균형있는 영양지원 등을 통해 노인인구가 많은 평산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돌봄이웃은 평산동 맞춤형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광배 민간위원장은 “지역 아파트 중 80% 이상이 20년 이상된 노후아파트로 저소득층과 고령자 등 돌봄이웃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우울증, 외부 단절, 영양결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돌봄이웃이 희망과 건강을 찾을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의 힘을 모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갑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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