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이 오는 4월2일 울산 대표 도심 생태공원인 울산대공원에 파크 골프장을 새로 개장한다. 공단은 기존 미니 골프장을 지난해 리모델링해 2개 코스 18홀로 이뤄진 파크 골프장으로 바꿨다. 파크 골프는 골프와 비슷한 스포츠로 보통 4인 1조로 게임을 한다. 게임당 18홀 기준으로 출발 지점에서 홀을 향해 볼을 치고 차례로 코스를 돌며, 가장 적은 타수로 홀에 볼을 넣는 사람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게임당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이 걸리는데 체력 부담이 적어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가족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파크 골프장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이용 요금은 18홀 기준 성인 및 청소년은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50% 감면된다. 시설물 점검을 위해 매주 월요일은 쉰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