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은 천둥등 동반 비소식

▲ 20일 오후 1시를 기해 울산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태화강변을 거닐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울산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함께 발령됐다.

울산기상대는 20일 오후 6시를 기해 울산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강풍주의보는 10분 평균 풍속이 14㎧ 또는 순간풍속이 2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울주군 온산에서는 최대 순간풍속이 11.4㎧, 간절곶은 11.3㎧를 기록하는 등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

울산은 21일 오전까지 20~50㎜의 비 소식이 있으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또 울산시는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한때 초미세먼지 농도가 80㎍/㎡까지 오르는 등 전체적으로 대기질이 좋지 않았다.

울산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건 올해 들어 여섯 번째로 지난 5일 이후 15일만이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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