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서귀포의 노블 아로마 마사지샵

어린 손자 손녀들이 고사리 손으로 할아버지와 할머니 어깨를 주무르거나 등을 토닥토닥 두드리면 “아이고! 시원하다. 우리 아가들이 해주니 더 시원하네!” 하신다. 이는 화목의 마사지다. 엄마, 아빠가 근육통에 몸살 기운이 있다고 하면 어린 아들, 딸들이 달려들어 팔다리를 조곤조곤 주물러준다. 다음날 거뜬하게 일어나 “야! 어제 우리 딸, 아들이 주무르더니 이젠 가뿐하네!”라며 웃으면서 서둘러 출근하신다. 이는 치유의 마사지다. 이처럼 마사지는 우리의 신체적인 피로뿐만 아니라 정서적이고 감성적인 피로마저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마사지가 좋다고 해도 손으로 계속하는 것엔 한계가 있다. 근육을 풀겠다고 했는데 해주는 사람에게 근육통이 생긴다. 그래서 마사지 도구나 심지어 값비싼 기계들을 이용하기도 한다. 이처럼 도구나 기계를 이용하면 당장은 시원함을 느낄지는 몰라도 기계의 힘으로 몸 이곳저곳을 계속 주무르거나 두들기기 때문에 한계를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마사지를 단지 근육을 풀어주는 일이 아니다. 전문가들이 적절하고 합리적인 마사지를 하면 체온이 올라 근육 이완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뭉친 근육은 풀어진다. 또한, 숙성작용을 하여 면역력을 높여주고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러나 이런 마사지 효과를 얻기 위해선 오랜 경험이 있는 전문 관리사가 해야만 한다.

오랜 경력의 관리사들은 인체 근육을 잘 알고 있어 오른쪽이 아픈데 왼쪽을 교정해 통증을 경감시켜 준다. 특히 오랜 경험을 통해 발달한 손끝의 감각으로 아픈 곳, 뭉친 곳, 교정이 필요한 곳을 찾아내 적절한 압력으로 강약을 주면서 하나하나 풀어준다. 결코, 기계나 도구를 통해서 할 수 없다.

재주도에 위치한 노블 아로마는 서귀포 혁신도시 중심가에 있는 전문 테라피마사지 업소다. 관리사분들은 모두 10년 이상의 경력자분들이다. 아로마 관리, 전신관리, 발 관리, 얼굴 관리, 임산부 관리를 집중적으로 한다. 특히 아로마 관리의 경우에는 제주도 현무암을 사용하는 스톤 테라피가 있다.

현무암 스톤 테라피는 뜨겁게 달궈진 현무암이 모공을 열어주어 빠르게 몸의 독소나 노폐물을 배출시켜주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여기에 관리사들이 아로마 에센셜 오일로 다양한 마사지 테크닉을 사용하여 원활한 기의 흐름을 유도하고 근육 심층부까지 이완을 시켜주기 때문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노블 아로마의 관계자는 “힐링, 신혼, 가족, 단체 여행을 하러 제주도에 오시는 분들이 많이 방문하신다. 그래서 실내 환경을 청결하게 꾸미는 일이나 조명, 위생, 마사지 용품들 어느 한 가지라도 소홀함이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라며 “오시는 분들의 목적에 맞게끔 마사지 코스를 정하고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분들이 노련하게 최선을 다해 관리해 주신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곳은 제주 월드컵 경기장 근처의 신시가지라 교통도 편리하다. 오셔서 마사지를 받으신 후 올레길 7코스와 같은 산책로에서 멋진 제주의 바다 풍경도 보면서 걷기도 하고 카페에 들러서 커피도 마실 수가 있어 제주 여행을 마무리하기에 최적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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