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개복술에 비해 출혈과 통증 적어

70대 남성 환자 수술 받은 후 빠른 회복

▲ 이완 울산제일병원 병원장이 울산지역 병원급 의료기기관 중 최초로 복강경을 이용한 전립선암 수술에 성공했다. 수술을 받은 70대 남성은 빠른 회복속도를 보여 퇴원을 앞두고 있다.
내경의료재단(이사장 김종길) 울산제일병원(병원장 이완)은 울산지역 병원급 의료기기관 중 최초로 복강경을 이용한 전립선암 수술에 성공했다.

지난 11일 울산제일 병원에서 이완 병원장으로부터 전립선암 복강경 수술을 받은 70대 남성이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이며, 퇴원을 앞두고 있다.

복강경을 이용한 전립선암 수술은 복강경 기구가 배 안으로 들어 갈 수 있도록 작은 구멍을 낸 후 화면을 보면서 수술을 진행하는 방법으로 개복 수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출혈이 적고 수술 후 통증도 적어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제일병원 관계자는 “본원에서 시행하는 복강경 수술은 후복막을 이용한 복강경 수술로 경복막을 통한 수술보다 내장 장기의 합병증이 훨씬 적고 기타 경복막 복강경 수술 관련 합병증을 피할 수 있어 유리한 점이 많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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