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립무용단이 22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대규모 타악 공연 ‘2019 타타타­처용, 두드리다’를 선보인다.

-공 연-

△울산시립무용단 ‘2019 타타타­처용, 두드리다’= 처용설화를 테마로 프롤로그 ‘처용 노래하다’, 1장 ‘처용 풀어내다’, 2장 ‘처용 두드리다’, 3장 ‘처용 화합하다’, 에필로그 ‘처용 열리다’ 순으로 진행된다. 처용의 이미지를 담은 영상과 함께 막이 오르는 이번 공연에서는 대고, 모둠북, 장구, 꽹과리, 징, 물드럼에 다양한 박자(리듬) 변화를 주어 역동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여명’ 등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북소리가 시원한 음악이 되고 역동적인 안무가 아름다운 춤으로 피어나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공연에는 연희단 The 광대, 뮤직팩토리 딜라잇, 동해누리, 내드름연희단, 태화루예술단, 버슴새 등이 특별출연한다. 22일 오후 8시.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 275·9623.

△창작뮤지컬 ‘마지막 여정-고헌 박상진’= 일제강점기 광복회 총사령으로 독립운동을 하다 순국한 울산 출신의 고헌 박상진 의사의 치열한 독립정신과 언양, 병영, 남창 등 울산의 3대 만세운동을 그린다. 특히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의미를 확산하고 문화적 자긍심 고취를 위해 시민 100인이 뮤지컬단에 참여하는 공연으로 그 의미가 각별하다. 22일 오후 7시30분.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 226·8236.
 

▲ 경주솔거미술관 특별기획 ‘전통에 묻다’에 전시된 이왈종 작가의 ‘제주생활의 중도’.

-전 시-

△경주솔거미술관 특별기획전 ‘전통에 묻다’= ‘전통의 재창조’라는 뚜렷한 주체의식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확장해 온 한국미술계 거장들을 만날 수 있다. 수묵담채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온 박대성, 화사한 색감으로 한국화의 영역을 넓혀 온 이왈종, 파격과 일탈을 통해 동서양의 경계를 허문 고(故) 황창배, 현대도자 예술의 ‘전업작가 1호’ 윤광조. 9월15일까지 경주솔거미술관(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 내). 3000~2000원. 054)740·3990.

△울산북구예술창작소 입주작가 소개전= 참여작가는 고우리, 김보경, 김아해, 이세준, 이인수, 이지수 6명. 전시작품은 28점으로 평면, 조소, 설치 등. 30일까지 북구예술창작소 내 소금포갤러리. 289·8169.

△여류작가초대전 ‘나비의 꿈’= 울산을 대표하는 여성예술인 15명 참여. 봄내음 가득한 회화작품 60여 점. 현대예술관이 2000년부터 진행해 온 대표적 기획전 ‘지역작가초대전’ 일환. 고두영, 권유경, 서경희, 송은효, 장은경, 주미향 등 총 15명 작가들이 참여. 꽃, 나비, 가족 등 주제 아래 개성 가득 독특한 색채와 표현법이 돋보인다. 작품마다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세련된 감각으로 감동을 주고 있다. 관람료 1000원. 4월7일까지 현대예술관 미술관. 1522·3331.

△서예가 이우동의 ‘서예인생전’= 붓을 잡은 지 50여년 만에 여는 첫 개인전. 서각도, 십장생도, 달마도 등 30여 점. 대한민국서예대전 입상, 울산산업문화제 금상 등 다수의 공모전에서 수상. 31일까지 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 241·8751.

△봄의 향연전= 강문철, 강혜인, 김민주, 김영화, 박경옥, 방은숙, 오나영, 오소영, 옥호정, 이인옥, 전은영, 전주영씨 12명. 서양화, 한국화, 보타니컬아트 등. 23일까지 울산시 중구 문화의거리 가다갤러리. 257·7769.

△서양화가 박하늬 개인전= 전시제목은 ‘도그&피그’(DOG&PIG). 친근한 동물 이미지를 화려한 색채감 혹은 미니멀한 구도로 표현해 온 박 작가의 개인전. 28일까지 울산 중구문화의거리 새시갤러리. 010·9233·4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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