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부터 K3 베이식 리그에 참가하는 울산시민축구단이 홈 개막전 경기를 치른다. 울산시민은 홈 개막전에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울산시는 오는 24일 오후 5시 종합운동장에서 울산시민축구단과 서울유나이티드의 K3 베이식 리그 개막경기가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울산 최초의 K3 축구팀으로 지역 축구인재 육성과 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지난해 12월 창단했다.

이번 경기는 창단을 기념하고 시민들에게 울산시민축구단을 널리 알리기 위해 무료입장 이벤트도 마련됐다. 현재 울산시민축구단 25명의 선수 가운데 지역 출신은 15명으로 60%를 차지하고 있다.

2007년 출범한 K3리그는 2017년부터 자체 승강제를 실시해 K3 어드밴스(상위리그)와 K3 베이식(하위리그)으로 리그를 나눠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응원이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는만큼 울산시민축구단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홈 개막전에 관심을 갖고 경기장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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