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리베로」 홍명보(LA 갤럭시)가 미국프로축구(MLS)에서 특기인 송곳패스 하나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홍명보는 24일(한국시간) 열린 뉴 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경기에서 카를로스 루이스의 결승골에 다리를 놓으며 팀의 2-1 승리에 한몫했다.

 LA 개럭시는 1-1로 팽팽하던 후반 인저리타임 때 홍명보가 후방에서 롱패스를올렸고 이를 잡은 루이스가 골문쪽으로 몰고가다 때린 볼이 크로스바를 맞고 골라인을 통과, 승리를 낚았다.

 올스타 및 ESPN의 용병 베스트11에 선정됐던 홍명보는 이로써 자신의 주가를 더욱 높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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