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이 22일 제2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권혁철(56) 대표이사 연임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경인방송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등 재무상태 보고, 이사·감사 선임에 대한 의안을 상정해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권 대표이사는 2년 임기의 경인방송 대표이사로 연임됐다.

권 대표이사는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경인방송은 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방송, 대중문화를 선도하는 방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대표이사는 1988년 인천일보 기자를 시작으로 정치부장으로 활동했다. 2007년∼2013년 경인방송 대표이사를 맡으며 법정관리 조기 종결과 방송전파 출력 5배 증강 허가취득 등의 성과를 이끌었다.

2013년 이후 경인방송 상임고문으로 활동하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제10대 인천언론인클럽 회장으로 추대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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