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울산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울산 학성중학교 축구부.
울산시 남구 학성중학교(교장 이성룡) 축구부가 ‘제18회 울산시 교육감기 축구대회 겸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울산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는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울산종합운동장과 보조구장에서 열렸다. 학성중은 지역 내 최강팀이라 평가받는 현대중을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학성중은 결승전에서 상북FC를 3대0으로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학성중은 사실상 결승전이라 할 수 있었던 현대중과의 4강전에서 승부차기를 무려 3번 연속으로 막아낸 골키퍼 노우석(3학년)의 활약이 돋보였다. 4강전과 결승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최전방 공격을 주도한 최건(3학년)은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