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역도서 다관왕 5명

金 19개·銀1개 획득 쾌거

▲ 울산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3일 KTX울산역에서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출전한 울산 선수단 환영행사를 열었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3일 KTX울산역에서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출전한 울산 선수단 환영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태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김정자 울산행복학교 교장, 선수단 가족과 역도연맹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울산에서는 이번 대회 동구청 장애인역도실업팀 임권일, 김형락, 임기묘 선수와 울산행복학교 김지희, 울산장애인역도연맹 박자주 등 5명과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최진옥 지도자가 코치로 총 6명이 참가했다.

대회에서 임기묘, 임권일, 김형락, 박자주가 4관왕에 등극했고, 김지희는 3관왕에 은 1개를 추가했다. 울산 선수단은 금 19개, 은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편 스페셜올림픽은 발달 장애인들의 올림픽으로 1968년 미국 시카고에서 제1회 세계대회를 시작한 이후로 2년마다 하계·동계대회를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이번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렸으며 전 세계 190개국에서 7500여명의 발달장애인 선수가 24개 종목에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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