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물의 안재욱 하차

정성화·양준모 2인 체제로

▲ 정성화, 양준모(왼쪽부터)
창작 뮤지컬 영웅이 2017년에 이어 올해에도 울산을 찾는 가운데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티케팅에 들어갔다.

뮤지컬 ‘영웅’은 오는 5월17일부터 19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집중 조명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의 면모와 운명 앞에 고뇌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심도 있게 담아낸 수작이다.

오랫동안 안중근 역을 맡았던 배우 안재욱이 최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어 하차하면서 배우에 공백이 생겨 일부 회차의 티케팅이 늦어졌다. 이번 울산 공연에서 안중근 역은 정성화(사진 왼쪽)와 양준모가 나눠서 출연한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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