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고래문화재단은 고래와 축제에 대한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고래 해커톤’을 다음달 13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대회 참가자들은 13일 낮 12시부터 14일 낮 12시까지 24시간 동안 아이디어 구상부터 프로그래밍을 통한 구현까지 완료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4월10일까지며, 울산고래축제와 장생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회 종료 후에는 심사를 거쳐 대상 1팀(200만원), 금상 1팀(100만원), 은상 2팀(각 50만원)에 총 4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 선정된 아이디어는 올해 고래축제와 연계해 구현할 방침이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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