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이 3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인 27일 3·1 운동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한국 100년 역사! 영화 다시보기’ 행사를 마련한다. 상영 작품은 윤동주 시인의 치열하고도 고독한 삶을 그려낸 영화 ‘동주’로 오후 2시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볼 수 있다.

이준익 감독의 영화 ‘동주’에는 강하늘과 박정민이 시인 윤동주와 그의 사촌 송몽규를 연기한다. 학생 신분으로 나라의 독립을 위해 치열하게 글을 쓰며 일본에 투쟁했던 일제 치하시대의 이야기로 가족들이 함께 보면서 역사와 문학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이다. 선착순 220명. 무료.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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