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운전 하면 보험료 할인

현대자동차가 ICT기술과 보험의 융합 ‘인슈어테크’를 통해 고객 혜택 높이기에 나선다.

현대차는 고객의 주행정보를 분석해 안전운전에 도움을 주고 보험료 할인 혜택도 제공하는 블루링크 기반의 ‘안전운전습관 서비스’를 새롭게 런칭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와함께 현대해상은 현대차의 안전운전습관 서비스와 연계해 차량 데이터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커넥티드카-UBI 특약’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

안전운전습관 서비스는 블루링크 가입자 중 서비스 이용에 동의한 고객의 주행 정보를 분석해 안전운전 점수를 제공하며, 고객은 안전운전 점수에 따라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전운전 점수는 급가속, 급감속, 심야운행 횟수 등 운전자의 주행 정보를 기반으로 산정되며 블루링크 앱의 ‘안전운전습관’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근 90일 동안 1000km 이상 주행한 기록을 바탕으로 안전운전 점수를 70점 이상 달성한 고객은 현대해상 ‘커넥티드카-UBI 특약’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커넥티드카 할인 특약(블루링크 가입자 할인)을 더해 총 12%의 보험료를 할인 받는다.

현대자동차는 향후 운전습관 연계 보험 상품뿐만 아니라 차량 데이터와 커넥티드카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종 산업 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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