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경찰서는 소매치기 상습범 A(여·66)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울주서는 최근 언양시장에서 소매치기 범행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피해자 진술과 CCTV 영상, 동일 수법 전과자 데이터 등을 통해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이후 일주일 동안 A씨를 추적한 끝에 지난 25일 태화시장에서 범행 중이던 A씨를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소매치기 전과 16범인 A씨는 주로 지역 장날을 틈타 저항이 어려운 노인들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26일 오후 A씨를 구속하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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