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팸플릿을 나눠주고 홍보 비디오도 보여주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실을 일선 구청이 마련한다.

 울산시 북구청은 북구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각 학교를 순회하며 어린이 교통안전 교실을 마련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통안전 교실은 감수성이 풍부한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여 사고를 예방하고 일생동안 교통질서 준수의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하는 것이다.

 북구청은 이를 위해 오는 3월까지 희망 학교를 파악한 뒤 각 학교별로 2회씩 순회하면서 홍보비디오 상영과 함께 구청이 자체 제작한 만화형 팸플릿 5천부를 배부해 교육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갖게 하고 어린이를 통한 기성세대의 교통질서준수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철종기자 bigbell@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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