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2018년 3차 폐렴 적정성 평가서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으로부터 2018년도 제3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으며 3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기록했다.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3일 이상 항생제(주사) 치료를 실시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 울산대병원은 99.4점(전체평균 79.1점)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울산대병원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항생제 투여율(병원 도착 후 8시간 이내 첫 항생제 투여 비율) △금연교육 실시율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율 등 총 8개 평가지표 중 총 7개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안종준 호흡기내과 교수는 “내과 진료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폐렴에 대해 적정성평가 1등급을 받은 것은 병원의 높은 질적 수준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폐렴의 증상은 모든 환자에게 동일하게 나타나지 않고 초기 치료에 따라 예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