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보건소는 봄철 미세먼지 발생 일수가 증가함에 따라 건강에 취약한 방문건강관리대상자의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북구보건소는 독거노인 등 건강취약계층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황사 및 미세먼지 흡입 방지용 마스크를 배부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대응요령 등 생활속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황사와 미세먼지는 각종 호흡기질환을 유발하고 알레르기와 눈병 등 인체 곳곳에 영향을 준다. 특히 어르신의 경우 호흡기질환, 심혈관질환 등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고 부득이 외출을 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며 “외출 후에는 흐르는 물에 손과 발을 깨끗이 씻고 노폐물 배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충분한 물과 과일, 채소를 섭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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