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캉탕’은 캉탕이라는 대서양의 한 작은 항구도시에서 과거라는 시간을 스스로 단절시키고 이방인이 되어 낯선 세계를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승우 소설가는 “오영수 선생님의 이름으로 주어지는 이 상을 새로운 출발을 독려하는 신호의 총성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우 작가는 1981년 한국문학을 통해 등단해 대산문학상(1993), 현대문학상(2007), 황순원문학상(2010), 동인문학상(2013), 동리문학상(2018) 등을 수상했다. 현재 조선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있다.
한편 오영수문학상은 울산매일신문사와 S-OIL㈜이 공동주최하고 울산시가 후원한다. 올해 시상식은 5일 오전 6시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다. 홍영진기자
홍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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