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회 아름다운 눈빛미술제

울산 12경 스케치 공모전

붓글씨 한마당 수상작등

8일까지 울산문예회관 전시

▲ ‘제24회 아름다운 눈빛미술제’가 4월3일부터 8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전시장 전관(1~4전시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달 23일 울산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붓글씨 한마당 축제 모습.
울산미술협회는 3~8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전시장 전관(1~4전시장)에서 ‘제24회 아름다운 눈빛미술제’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3일 오후 6시30분 제1전시장.

‘아름다운 눈빛미술제’는 울산미술협회가 주최하고 아름다운 눈빛미술제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메세나운동자매결연기업 S-OIL이 후원한다.

올해 행사는 아름다운 눈빛미술제와 더불어 ‘아름다운 울산 12경’ 스케치공모 특별전, 붓글씨 한마당 축제로 구성한다. 미술제 기간 전시장은 아름다운 눈빛미술제 출품작, 스케치공모 특별전 입상작, 붓글씨 한마당 축제 특별상 수상작 등 540여 점의 작품으로 채워진다.

미술협회는 울산 시민 중 미술을 취미로 하는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판화, 데생(드로잉), 도예, 서각, 문인화, 민화,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50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아름다운 울산 12경’ 스케치공모 특별전은 아름다운 울산에 대한 자긍심을 북돋아 주기 위해 태화강지방정원과 십리대숲, 대왕암공원, 가지산 사계, 신불산 억새평원 등 울산 12경의 풍경을 주제로 진행했다. 협회는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공모를 실시했고 총 52점이 접수됐다. 이 중 지난 14일 심사를 거쳐 26점의 입상작을 결정했다.

최고상인 최우수상은 이경희 씨의 ‘고래마을’이 차지했다. 김상희 씨의 ‘내원암 계곡’, 류정미 씨의 ‘울산대교’, 변미경 씨의 ‘장생포 고래마을’, 전승옥 씨의 ‘십리대숲’ 등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장려상 5점, 입선 16점 등을 가려냈다.

아울러 아름다운 눈빛미술제의 시작을 알리는 붓글씨 한마당 축제는 지난달 23일 울산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붓글씨 축제에는 서예동호인 200여 명이 참가했다. 그 가운데 특별상 20명을 비롯해 특선 50여 명, 다수의 입선작이 선정됐으며 이번 전시기간 선보이게 된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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