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는 1일 지난 3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2019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서 금메달 12개를 획득한 동구청장애인역도단 환영식 및 카퍼레이드 행사를 가졌다.
울산 동구는 1일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동구 장애인역도단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날 정천석 동구청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임기묘, 임권일, 김형락 선수와 황희동 감독, 최진옥 코치에게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격려했다. 이어 선수단은 동구 관내를 차량으로 돌며 장애인역도단의 우수한 성적을 알리는 카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동구 장애인역도단 소속 임기묘(여자부 84㎏급)·임권일(남자부 93㎏급)·김형락 선수(남자부 105㎏급) 등 3명은 스페셜올림픽국제본부(SOI)가 주최해 170개국의 발달장애인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서 각각 4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총 1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전체 종목에서 거둔 금메달 44개 가운데 동구 장애인역도단이 금메달 12개를 따냈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장애인역도단의 승전보는 우리 주민들에게 모처럼 기쁘고 희망찬 소식이 되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장애인 스포츠가 활성화되어 우리 지역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삶의 기쁨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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