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까지 관내 4개 야구장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

전국 32개 초등학교가 우승컵을 다투는 제10회 울산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야구대회가 울산에서 개막했다. 울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3일부터 7일까지 관내 4개 야구장(남구 장생포, 성암, 동구야구장, 농소 리틀야구장)에서 제10회 울산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초청 초등학교 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 대회 취지를 설명해 초청된 32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선수 자격은 초등학교 재학생으로 야구협회에 등록돼있고 학교장의 참가 승인을 받아 각 시·도 협회장의 대회 참가 추천을 인정받은 선수에 한한다.

울산에서는 대현초등학교가 출전했으나 1회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문수초는 6학년이 없어 저학년 경기로 나서 승리했으나 2회전에는 진출하지 않고 참가에 의의를 뒀다.

협회는 대회 전 참가팀에 40만원 상당의 야구장비 지원, 예선 1회전 통과팀과 8강·4강·결승 진출팀에 숙소를 지원한다. 선수들은 남구 롯데시티호텔에 머무른다. 결승전과 폐회식은 오는 7일 농소 리틀야구장에서 열린다.

이날 열린 1회전 결과 김해삼성초가 경주동천초에 6대2로 승리, 대구 본리초가 대현초에 10대3으로 승리해 2회전에 진출했다. 문수초는 대구 옥산초를 4대3으로 제압했고 부산 양정초는 경북 도산초에 3대2로 승리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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