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1시50분께 울산시 남구 달동 뉴코아아울렛 기계식 주차장 철거 작업 도중 우즈베키스탄 근로자 E(46)씨가 4층에서 20여m 아래 지하(7층)로 추락해 그 자리에서 숨졌다.

E씨는 이날 호이스트(건설용리프트)를 타고 철근(빔)을 옮기는 작업을 하던 도중 호이스트와 함께 갑자기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E씨가 호이스트를 작동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는게 아닌가 보고 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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