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에 도로명주소 알리며 함께 달려요”

▲ 도로명주소 홍보를 위해 시·구·군 공무원들로 구성된 ‘울산시 지적재조사팀’.
“지적재조사사업과 도로명주소의 생활화에 대한 소통과 홍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래요.”

경상일보 창간 30주년 기념 제17회 울산커플마라톤대회에는 울산지역의 지적재조사사업 도로명주소 홍보를 위해 시, 구·군 공무원들로 구성된 ‘울산시 지적재조사팀’도 함께 달린다.

울산시 지적재조사팀은 울산시청 토지정보과 6명, 남구 토지정보과 3명, 중구 민원지적과 5명, 동구 민원지적과 7명, 북구 민원지적과 8명, 울주군 민원지적과 5명 등 총 3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21일 열리는 커플마라톤대회 5㎞ 구간에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달릴 예정이다.

이상업 울산시 토지정보과 과장은 “커플마라톤대회 참가는 지난해 처음 참가해 올해로 두 번째인데 이번에도 홍보를 위해 열심히 달릴 계획이다”면서 “봄 날씨도 즐기고 시민들에게 도로명주소와 지적재조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라톤대회 참가와 함께 울산시 지적재조사팀은 대회날 울산대공원에서 홍보 리플릿과 함께 미세먼지 마스크 등 홍보 물품을 나눠주는 활동도 병행하기로 했다.

이 과장은 “지난 2014년부터 사용된 도로명주소는 현재 많이 정착됐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실질적인 생활화 개념에서는 조금 부족한 면이 있어서 적극적으로 홍보하려고 한다”면서 “지적재조사 역시 시민들에게는 생소한 면이 없지 않은데 이번 기회가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