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첼시의 에덴 아자르[AP=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공격수 에덴 아자르(29·벨기에)가 조만간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는 스페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축구 전문매체 마르카는 6일(한국시간) "첼시의 공격수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라며 "수일 내에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첼시, 마드리드, 아자르가 합의에 근접했고 아자르는 조만간 마드리드로 이동해서 6년 계약을 맺을 것"이라며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도 현재 스쿼드 보강을 위해 고심하다 지난주 아자르의 영입을 승인했다"고 덧붙였다.

마르카는 "지단 감독이 아자르의 스피드와 기술까지 모든 특징을 좋아한다. 이런 특징은 현재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에게 부족한 면"이라고 설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 여름에도 첼시에 아자르의 이적을 요청했지만 2억 유로(2천556억원)에 달하는 높은 몸값 때문에 포기했다.

[경상일보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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