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함께 차차차' 참여자들 모습. - 경성대학교 제공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스포츠건강학과가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 힐링 프로그램 ‘다함께 차차차’를 지난 2014년 9월부터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다함께 차차차’ 프로그램은 부산시 16개 지역구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장애인의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자 체육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스포츠건강학과 박사, 석사, 재학생들로 구성된 지역 사회봉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경성대 스포츠건강학과는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연령별 분반수업을 실시해 그 시기에 맞는 활동을 통해 신체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과 교사 비율을 약 2.2:1로 한 교사가 2명의 학생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경성대 체육관, 실기실, 골프실 등의 시설을 이용해 적절한 환경의 수업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자재 활용을 통해 참여 학생의 흥미를 유발시켜 수업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신체 인식, 공간지각 능력, 리듬감, 협응력, 자세교정, 사회성 등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태권도 활동에 기반해 연령 및 신체적 특징에 맞는 학습 프로그램 개발에 힘썼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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