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연희 작가의 보태니컬아트 개인전이 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시 남구 무거동 갤러리파케 연에서 열린다.

보태니컬아트는 드로잉, 세밀화, 소묘, 일러스트와 일정 부분 영역이 겹치지만 그 기원은 원래 다른 목적에서 출발했다. 보태니컬(botanical)은 ‘식물학’(botany)과 ‘예술’(art)이 접목된 것으로 사진이 발달하지 않았던 예전에는 연구자들이 식물을 세밀하게 관찰한 뒤 이를 직접 손으로 세세하게 그린고 학술지나 전공서적의 삽화(揷畵)로 활용한데서 유래했다.

이번 전시에는 계절과 어울리는 다수의 꽃식물이 선보인다.

보태티컬아트를 알려 온 추연희 작가는 총 4회의 개인전을 펼쳤고, 국내외 아트페어를 포함해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해 왔다. 현재 울산미술협회와 울산수채화협회, 드로잉드로잉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보태니컬아트협동조합 울산지부장을 맡고 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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