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빛치과병원 20주년기념 8일 한빛갤러리에서 고두영 초대전이 시작됐다.

지역작가 고두영 초대전
작품 20여점 20일까지 전시
한빛합창단 연주회도 마련
20일 울산문예회관서 공연

개원 20주년을 맞은 한빛치과병원(대표원장 정재향)이 이를 자축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미술전시와 음악회로 구성하는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8일 갤러리한빛에서는 지역작가 고두영 초대전이 시작됐다. 전시는 오는 20일까지 이어진다.

전시회는 ‘유토피아를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20여 점의 작품이 소개한다. 유토피아는 현실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이상적인 나라, 또는 이상향을 말한다. 그림 속에 등장하는 ’유토’와 ‘피아’는 희망의 키워드를 가지고 그 곳에서 여행을 떠나는 캐릭터다.

▲ 오는 20일에는 한빛합창단 정기연주회도 열린다.

작품 ‘그대를 만나러 갑니다’는 여름날 풋사과와 같은 풋풋한 사랑의 느낌 보다 숙성된 와인처럼 깊은 향이 느껴지는 중년의 사랑을 표현한다. 고 작가는 작품 이미지와 함께 짤막한 문장을 넣어 작품집을 출간하기도 했다.

2015년 창단한 한빛합창단은 20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합창단(지휘 박준홍)은 팝송, 가요, 민요 등 우리 귀에 익숙한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남성중창 및 여성중창 무대와 함께 마림바 연주, 실내악 앙상블연주도 곁들여진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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