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는 살림이 넉넉지 못한 재학생들의 식사비 부담을 덜고, 경제적 이유로 아침식사를 거르는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천원의 아침식사’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교내 대학회관 식당의 2700원짜리 조식을 3000원 식단으로 보강해 학생복지기금에서 2000원을 지원함으로써 학생 개인은 1000원만 부담하면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지난해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평일 평균 200명이 아침식사를 하고 있다.
울산대는 사업 선정으로 2495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오는 15일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김봉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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