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166억·수송 및 교통 126억등 증액

▲ 10일 제185회 울주군의회 임시회 제1차본회의에서 이선호 군수가 2019년도 제1회 추경안 관련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울산 울주군은 2019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총 규모를 기정예산 9410억원보다 432억원(4.5%) 늘어난 9842억원으로 편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378억원이 증가한 9192억원, 특별회계는 54억원 증가한 650억원이다.

일반회계 추경 재원은 세외수입 94억원,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 377억원 등을 활용했다. 일반회계 기능별 세출 분야는 문화 및 관광 49억원, 사회복지 166억원, 농림해양수산 72억원, 수송 및 교통 126억원 규모로 증액했다.

주요 사업은 창업·일자리종합지원센터 건립 25억원, 중부노인복지관 건립 6억원, 농기계임대사업소 부지매입 10억원, 농업기반시설 확충 19억원, 두현저수지 도로 확·포장 10억원, 하천관리 19억원, 아동수당급여 지급 30억원, 장애인활동지원 17억원 등이다.

이선호 군수는 이날 “국내 경기침체와 고용감소 우려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재정 확대 방침에 따라 예년보다 조기에 추경안을 편성했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 SOC, 주민숙원사업 등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울주군의회(의장 간정태)는 이날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이선호 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3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군의회는 군이 제출한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또 4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과 군수로부터 제출된 5건의 조례안을 처리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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