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 사전경기 유도종목에 출전한 김재민(오른쪽 세번째)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교장 최행석)가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3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금 5개를 획득하는 등 상위권 입상을 위해 순항중이다.

울산스포츠과학고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제3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금 5개, 은 3개, 동 2개를 획득했다.

사직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육상(사전) 경기에서 여고 멀리뛰기에 출전한 조성은이 5m4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첫 획득했다. 이후 육상에서만 여고 100mH 조수진, 여고 400mH 이연우가 14초82와 64초2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추가 획득했다.

또 부산 동인고등학교에서 펼쳐진 유도(사전) 경기에서는 남고 -90㎏급과 무제한급에 출전한 김재민이 상대보다 우월한 기술유도를 선보이며 2개 종목을 모두 석권해 금메달 2개를 추가 획득했다.

최행석 교장은 “당초 사전경기에서 목표했던 육상 금메달 1개와 유도 금메달 1개를 넘어서는 기대 이상의 성적이다. 전국 상위권 도약의 큰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대회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체고와 부산시 일대에서 열린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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