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2일 울산문예회관 전시

▲ 이종철 회원의 ‘해바라기’
울산에서 활동하는 물보라사진동호회(회장 최영호)가 16~22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제18회 회원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freedom’(자유). 회원 17명이 참여하고 각자 4~7점씩 총 78점의 사진이 선보인다. 개별 주제는 모두 다르지만 깊은 고민과 탐구 속에 본인이 추구하는 생각과 의미를 담아낸 결과물이다.

오지를 방문해 촬영한 사진, 추상화와 같은 사진, 찰라의 아름다운 자연풍경, 남산 칠불암의 눈덮인 불상, 각고의 노력없이는 포착하기 어려운 장면, 사막의 오아시스, 가족여행의 즐거움,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의 아름다움 등 작품 속 내용은 회원 수만큼 다양하다.

특히 새로운 시각에서 연(蓮)을 색다르게 재탄생시킨 작업과 탄광에서 생활하는 광부들의 삶 등 독특한 구성과 기법의 사진작품도 관람할 수도 있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7시.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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