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 = 연합뉴스 ] 대구 대표 축제인 2019컬러풀페스티벌이 5월 4∼5일 국채보상로 등 대구 도심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일본, 중국, 러시아 등 7개국 22개 팀을 포함해 국내외 86개 팀 5천여명이 참가한다.
거리 퍼레이드, 거리예술공연, 아트마켓, 푸드트럭, 영호남 달빛줄다리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거리 퍼레이드는 한차례 행진식이었던 지난해와 달리 3개 구역으로 나눠 3분씩 순차적으로 화려한 퍼레이드 공연을 펼쳐 더 오랜 시간 참가자들이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행사 기간 2·28민주공원에서는 사전 심사를 거쳐 선정된 일반 시민 40개 팀의 핫 스테이지 공연도 열린다.
대구시는 컬러풀 페스티벌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브랜드 로고를 새로 개발했다.
새 로고는 대구 도시 브랜드 슬로건 'Colorful DAEGU'의 동그란 그래픽 모티프를 5개의 동그라미 캐릭터로 만들어 페스티벌의 다채롭고 재미있는 이미지를 표현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어린이날과 겹쳐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