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 서울 원정서 1대0 승리
20일 여주서 4연승에 도전
울산시민축구단은 지난 13일 서울 중랑구립잔디구장에서 열린 2019 K3 베이직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윤대원의 결승골을 앞세워 서울중랑축구단에 1대0으로 승리했다.
개막 이후 안방에서 2연승을 내달린 울산시민축구단은 첫 방문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3전 전승을 기록했다.
이날 윤균상 감독은 4-1-4-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조예찬과 여재율, 조형준, 정재원이 포백을 구성했으며 부성혁과 윤대원, 구종욱이 중원에 배치됐다. 공격 포지션엔 윤재호가 첫 선발 출전을 하며 김기수, 정종희와 함께 서울중랑축구단의 골문을 위협했다. 골키퍼 장갑은 이선일이 꼈다.
전반전에는 양 팀 소득 없이 0대0으로 마무리 됐지만 후반전 울산시민축구단이 먼저 기세를 제압했다. 후반 77분 문전 앞 침투 상황에서 조예찬이 넘어지며 패스한 볼을 윤대원이 강한 슈팅으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한편 울산시민축구단은 오는 20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여주시민축구단과 리그 네 번째 경기를 가진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