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구동호인 51팀 열전

일반부 청량FC 정상 올라

▲ 굿모닝병원은 13~14일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제14회 굿모닝병원장기 울산사랑 동호인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굿모닝병원장기 울산사랑 동호인 축구대회에서 직장부에 태광산업이, 일반부에 청량FC가 각각 우승했다.

굿모닝병원(병원장 손수민)은 지난 13~14일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제14회 굿모닝병원장기 울산사랑 동호인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축구대회는 직장부, 일반부, 여성부, 50대, 60대 등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51팀이 참가했다.

직장부에서는 태광산업과 동희산업이 결승에 올랐으며, 접전 끝에 태광산업이 4대 2로 우승을 차지했다.

태광산업 손종탁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김성림 감독이 최우수감독상을 각각 차지했으며, 동희산업의 권기홍 선수가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일반부에서는 울주군 지역을 대표하는 청량FC가 남구지역을 대표하는 옥동FC를 5대 4로 제압하면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여성부 결승에서는 울주군이 북구를 3대 2로 이겼다. 50대 경기에서는 남구OB가 무거OB를 4대 3으로 제압했으며, 60대는 남구(실버)가 남울주(실버)를 3대 1로 이겼다.

손수민 굿모닝병원장은 “축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면서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지만 다행히도 큰 부상없이 모든 경기가 마무리됐다”며 “굿모닝병원장기 축구대회를 통해 울산지역 축구동호인이 마음껏 기량을 겨루고 건강한 울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 열린 개회식에는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황세영 울산시의회의장, 정갑윤·박맹우·이채익·이상헌 국회의원, 김진규 남구청장 등 약 1500여명이 참석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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