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울산문예회관 공연

▲ 처용국악관현악단(단장 김영근) 제16회 정기연주회 ‘대바람소리’가 16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처용국악관현악단(단장 김영근) 제16회 정기연주회 ‘대바람소리’가 16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연주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홍희철 부지휘자와 함께 한다.

첫 곡은 1978년 김홍재 전 울산시향 지휘자의 지휘로 도쿄교향악단이 초연한 ‘아리랑환상곡’이다.

중국의 비파 명인 예웨이양과 그의 딸이 협연하는 국악관현악 ‘바람의 노래’, 바이올린과 트럼펫이 협연하는 ‘성자들의 행진’, 소리꾼 오정해의 ‘너영나영’ 등도 들려준다.

마지막 피날레는 김덕수 사물놀이패와의 함께 박범훈이 작곡한 ‘신모듬 3악장 놀이’로 장식한다.

한편 처용국악관현악단은 2008년 창단한 울산지역 최초의 전문예술단체다. 양악전공자 8명을 포함해 80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국악관현악단으로서, 전통과 현대를 오가며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음악회를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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