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

명곡들 솔로·배틀연주로 선봬

▲ 무려 4명의 피아니스트가 한 무대에 올라, 봄밤의 심상을 흔드는 재즈의 향연을 펼친다.

국내 최정상급 피아니스트 4인이 펼치는 포맨스 피아노 재즈 콘서트(4 MEN’s PIANO JAZZ CONCERT)가 오는 18일 오후 8시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무려 4명의 피아니스트가 한 무대에 올라, 봄밤의 심상을 흔드는 재즈의 향연을 펼친다.

국내 최정상급 피아니스트 4인이 펼치는 포맨스 피아노 재즈 콘서트(4 MEN’s PIANO JAZZ CONCERT)가 오는 18일 오후 8시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재즈 공연은 ‘40개의 황금손가락’이라는 콘셉트 아래 4명의 연주자가 출연한다.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민경인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연주와 화려한 타건 실력으로 눈길을 끈다. 탄탄한 기본기에 화려한 무대매너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실력파 재즈밴드 ‘프렐류드’의 리더인 고희안은 뛰어난 연주실력과 남다른 곡 해석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실에 머무르지 않고 항상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구하고 있다.

재즈의 메카 뉴욕에서 활동해 온 김가온은 수백여 회가 넘는 방송 활동으로 음악성은 물론 대중성까지 갖춘 스타 연주자다. 섬세하고 짙은 감성의 즉흥연주가 듣는 이의 마음을 흔든다.

젊은 연주자 특유의 패기와 서정미를 함께 갖춘 오영준은 정통 재즈와 퓨전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이들 4명의 피아니스트들은 솔로 연주를 비롯해 두 사람이 주고받듯이 연주하는 배틀 연주도 보여준다.

무엇보다 두 사람씩 한 조가 돼 총 4명이 두 대의 피아노를 연주하는 ‘40개의 황금 손가락’ 퍼포먼스로 무대 위 열정을 객석으로 고스란히 전달하는 시간을 연출한다.

연주곡은 애니메이션 OST부터 ‘리베르탱고’ ‘노 모어 블루스(No more blues)’ 등 대중의 사랑을 받아 온 명곡들이 다수를 차지한다.

피아노 연주를 더욱 풍성하게 해 줄 콘트라베이스와 드럼 연주자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울주문화예술회관은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4인의 피아니스트가 자신만의 독창적인 연주세계는 물론 공동의 노력으로 연출하는 환상의 하모니를 들려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석 2만원.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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