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13일 남구 신정지구대 옆 건물 3층에서 당사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통해 울산시·구·군 지방정부 및 지방의회를 장악한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제21대 총선을 대비해 대규모 당원 교육이나 세미나 등이 가능한 장소로 당사를 이전했다.

시당은 13일 오후 2시 신정지구대 옆 건물 3층에서 당사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이상헌 시당위원장과 시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 지역위원장, 고민 및 상설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시당은 기존 당사의 계약기간이 만료되는데다 협소한 공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전했다.

울산시청에서 도보 5분 거리이자 울산상공회의소 맞은편에 위치한 새 당사는 100명 이상 대규모 당원 교육과 정책토론회, 공청회, 강연 등이 가능한 대강당(민주홀)과 소규모 간담회를 위한 회의실(시민홀), 사무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날 이해찬 당대표와 해외출장중인 송철호 시장, 김해영·남인순·박광온·설훈 최고위원, 송영길·김두관 국회의원은 당사 이전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이상헌 시당위원장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승리해 집권여당이 됐고, 더욱 낮은 자세로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겸손한 자세를 잊지 말아야 한다”며 “울산이 가진 현안에 대해 시민수요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개발, 민주당이 정책정당으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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