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안정 높은 10개사 선정해

근로환경개선금 2천만원 지원

울산시는 기업의 고용창출 분위기 향상을 위해 ‘2019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수기업 인증제는 일자리창출을 통해 고용안정에 기여한 중소기업을 발굴·선정해 근로환경개선자금 및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함으로써 민간부문 고용촉진을 유도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일자리창출 실적과 고용유지율, 근로 복지환경, 기업건전성 등을 기준으로 심의를 거쳐 1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수기업에게는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현판과 인증패를 수여하고 기업 근로환경개선 자금으로 1개사당 2000만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지난해 선정기업인 (주)클리노믹스의 경우 직원 기숙사 환경 개선을 통한 직원의 회사 만족도가 상승하고, 회사 인지도 상승으로 우수인력 확보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공모기간은 5월31일까지며 울산경제진흥원 창업일자리팀(288·0234)으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올해 달라지는 내용으로는 인증기간을 2년으로 제한해 인센티브 적용기간을 명확히 했으며, 해외진출을 위한 공공사업 지원시 가점 추가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기업들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통해 보다 기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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