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오는 20일 성남FC전에서 골키퍼 김용대(사진)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오는 20일 성남FC전에서 골키퍼 김용대(사진)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김용대는 지난 2002년 프로 데뷔 후 17년 동안 활약하며 K리그 대표 골키퍼로 자리매김했다. K리그에서는 통산 460경기에 출전했다.

울산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세 시즌 동안 66경기에 출전하며 구단 최초의 FA컵 우승에도 일조했다.

선수 생활의 마지막 페이지를 울산에서 장식한 김용대는 “긴 고민 끝에 은퇴를 하게 됐다. 이번 은퇴식을 통해 그동안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경기장에 오셔서 우수 골키퍼 양성이라는 새 목표를 향해 제2의 시작을 하는 제게 응원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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